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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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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순자

출판사 : 한그루

사이즈 : 154*221mm

페이지 : 496P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정신을 민속언어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이 책은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되고 있지만, 제주 전통사회를 살아온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과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방언학자인 저자가 제주의 민속과 언어를 쉽게 풀어쓰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목차

제1장 제주 여성의 삶과 언어 / 18 
제2장 제주 사람들의 음식과 언어 / 80 
제3장 제주 사람들의 통과의례와 언어 / 142 
제4장 제주 사람들의 그릇과 언어 / 200 
제5장 제주 사람들의 의식주와 언어 / 260 
제6장 제주문학과 제주의 언어 / 332 
제7장 생활 속에서 찾은 제주의 식물 이야기 / 396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는 일제강점기, 제주4ㆍ3사건, 6ㆍ25 등 격랑의 세월과 전통적인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과 문화 이야기다. 그 삶 속에서 일궈낸 독특하고 다양한 생활상은 제주 문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 출생과 결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통과의례는 물론이고 의식주, 세시풍속, 민간요법, 생활도구 등의 다양한 삶의 문화는 제주 전통 문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들 문화는 또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의 생생한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06년 봄부터 2016년 여름까지 제주도교육청의 『교육제주』, 제주민예총의 『제주문화예술』,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삶과 문화』,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불휘공』 등에 발표했던 글 가운데 제주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담아낸 글 34편을 골라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저자가 만난 42명의 제보자들이 풀어낸 삶과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정신의 바탕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제주 여성의 삶과 언어’에는 구좌읍 송당리 허순화의 피 농사 이야기, 성산읍 고성리 정양길의 출가 물질 이야기, 애월읍 봉성리 강자숙의 공출과 제주4ㆍ3사건 이야기, 안덕면 서광리 고희출의 숯을 굽고 농사짓는 이야기 등 네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우리 어머니들은 아기를 낳을 때는 보릿짚을 깔아서 낳았고, 혼례 때는 ‘홍세함’에 무명이나 예장을 넣고 갔다. 사람이 돌아갈 때 좀먹은 수의를 입히면 손자 대에는 잘되지 않는다는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 사람들의 지난했던 삶과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제2장 ‘제주 사람들의 음식과 언어’는 제주 사람들의 기억 속의 밥과 국, 반찬, 떡, 민간요법, 발효음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리밥과 조밥을 주로 먹었던 제주 사람들에게 ‘곤밥(흰밥)’은 제사 때나 먹었던 특별한 음식이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즐겨먹었던 반찬은 김치와 장아찌, 자리젓과 멸치젓이 고작일 때도 있었다. ‘오메기술’과 ‘쉰다리’ 이야기도 곰삭은 풍미를 전해준다. 
제3장 ‘제주 사람들의 통과의례와 언어’에서는 출산과 결혼, 장례, 제사 등 제주 사람들이 나고 자라고 죽기까지의 과정이 그려 있다. 갓난아이에게는 삼베로 된 ‘봇듸창옷’을 입혀야 등이 가렵지 않고 잘 자란다는 이야기, 마을 잔치 때 신부상에 올라온 ‘곤밥’을 얻어먹기 위하여 신부방의 창문에 매달렸던 유년의 기억, 장례와 제사 등 대소사에는 이웃과 힘을 모아 치러냈던 공동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제4장 ‘제주 사람들의 그릇과 언어’는 제주 사람들이 사용했던 ‘구덕’과 ‘차롱’ 등 대그릇, ‘좀팍’과 ‘뒈약세기’ 등 나무그릇, ‘허벅’과 ‘항아리’ 등의 질그릇, 화로와 ‘돗도고리’ 등 돌그릇, ‘멩텡이’와 ‘멕’ 등의 짚그릇, 청동화로와 무쇠솥 등의 쇠그릇까지 제주의 그릇 이야기다. 
제5장 ‘제주 사람들의 의식주와 언어’에서는 제주의 옷에 깃든 제주어, 제주어 밥 이름, 옛 주거 공간 속의 제주어, ‘따비, ?겡이, 얼멩이, 푸는체’ 등의 농기구와 생활 도구를 통해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제6장 ‘제주문학과 제주의 언어’에서는 ‘예술 작품을 통해 만나는 제주 말(言)’을 다시 읽을 수 있다. 제주의 언어 유산을 풍성하게 해주는 문학 속의 바구니, 예술로 승화해 낸 제주의 바람, 문학의 예술성을 더해주는 상징부사, 문학 속에 녹아있는 바닷물고기, 제주 사람들의 감정과 느낌을 담아낸 감탄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제7장 ‘생활 속에서 찾은 제주의 식물 이야기’에는 ‘새우리(부추)’, ‘양에(양하)’, ‘끅(칡)’, ‘꿩마농(달래)’, ‘유(들깨)’, ‘어욱(억새)’ 등 제주에 자생하는 식물에 얽힌 이야기다. ‘새우리, 양에, 꿩마농, 유’는 제주 사람들의 식단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채소로, 때로는 약용으로도 활용하였다. ‘끅’과 ‘어욱’을 활용해서 바를 드리고, 망사리를 짜고, 화승을 만드는 등 다양한 생활 도구로 활용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보고 듣고 겪은 일을 채록하고, 저자의 경험과 선학들의 자료를 참고로 하여 작성하였다. 여기에 구술자들의 육성 자료가 더해져 글의 생생함을 더해준다. 저자가 조사를 하면서 틈틈이 찍어뒀던 사진 자료, 선학들의 자료 사진 등 140여 점의 사진도 제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 김순자 씨는 “제주의 어머니 아버지들을 만나 생애 구술을 채록하다 보면 제주는 정말 넓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제주도 문화와 언어는 해안과 중산간, 제주 동부와 서부, 동남부과 서남부 지역의 문화가 다름을 방언 조사를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제의 나의 지식이 오늘의 지식이 될 수 없고, 내가 아는 지식이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겸손함을 배우게 된다.”면서 “더 늦기 전에 미처 조사 못한 제주의 언어와 문화를 캐내는 작업을 더욱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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